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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경기 부양 위해 3조 달러 추가 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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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재생 에너지에 집중 투자…법인세·부자세 통해 재원 마련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 보좌관들은 경기를 부양하고, 탄소를 줄이는 한편, 경제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과 부자들에 대한 증세를 통해 거대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적인 토론을 거친 후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이번 주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에게 지출 계획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기 부양을 위해 3조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바이든 대통령의 지나 맥카시 기후 담당 보좌관은 석유 회사 및 가스 회사 대표들과 기후 변화를 통제할 수 있는 인프라 계획을 토의했다.

이번 달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9조 달러의 경제 패키지는 취약 계층 시민들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계층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패키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 유세 기간 동안 강조한 재생 에너지, 전기차와 같은 신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미국 행정부 관리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경기 부양 패키지가 미국의 인프라와 저탄소 미래로 인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사람에 집중하는 2차 경기 부양 패키지를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면, 무료 코뮤니티 대학, 국고보조 유치원, 국고 보조 휴가 프로그램 등이다.

몇몇 백악관 참모들에 따르면 첫 번째 패키지는 공화당원·기업가·중도적 민주당 상원의원 등에 호소력이 있었다면, 클린 에너지와 5G 같은 미래산업에 투자하는 2차 패키지는 지역 통신망·수백만 노동자의 직업 교육·1백만 가구의 에너지 고효율 주택 등에 집중하고 있다.

또 도로·교량·철도·항구·전기 충전소 등의 건설을 위해 1조 달러 상당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이 이 패키지를 지원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어디서 예산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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