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사장 권평오)가 22일 ‘2021년도 취업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참여 학교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특성화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출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구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자는 사업이다.
2019년에는 교육 수료생의 취업률이 87%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고용 여건에서도 수료생 102명(대학진학 등 20명 제외) 중 80명이 76개 기업에 취업, 7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실업계 고등학교 전체 졸업자 취업률 50.7%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수료생 채용에 참여한 기업 수도 2019년 120개에서 2020년에는 296개로 많이 증가했다.
올해는 참여 학교 수를 10개교로 넓히고 교육생도 학교당 15명으로 총 150명 내외로 확대해 모집할 계획이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청년 고용 여건이 많이 위축됐음에도 80%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중소기업의 FTA 실무인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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