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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콘텐츠 퇴출"…'해외 SNS' 자율규제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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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규제 강화, 안전기능 추가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국내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대형 SNS들이 유해 콘텐츠 퇴출을 위해 모니터링 및 규제 강화에 나섰다.

SNS업체들이 유해 콘텐츠 차단에 나섰다. [사진=각 사 제공]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유해 콘텐츠 감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데 이어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는 공개 및 비공개 그룹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는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한 그룹에 가입 전 해당 사실을 고지하는 알림을 받게 된다. 규정 위반 그룹의 성장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페이스북은 규정 위반 그룹의 콘텐츠를 뉴스피드 하단에 배치에 플랫폼 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이번 규제 강화 배경으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환경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근거 없는 정보의 유포를 막기 위해 건강 그룹 관련 그룹을 추천 목록에서 제외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인스타그램 역시 청소년 안전 강화를 위해 3가지 안전 기능을 도입했다. ▲성인-미성년자 DM 제한 ▲청소년 DM 안전 알림 ▲청소년 이용자 가입 때 계정 공개 범위 설정 안내 메시지 제공 등이다.

이 외에도 '제한하기', '소식 숨기기', '태그 및 언급 관리'와 인스타그램 이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일 알림 설정' 등의 기능을 통해 온라인 괴롭힘에서 청소년을 보호 중이다.

2018년 이후 '부모를 위한 자녀 인스타그램 사용 가이드'도 꾸준히 업데이트 해 공개하고 있다.

틱톡 역시 꾸준히 유해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가이드라인 및 약관 위반으로 전 세계 9000만개의 영상을 삭제했다. 계정도 614만4천40개도 삭제조치했다.

수백만개에 이르는 스팸 계정과 영상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필터링하고 있다. 광고 정책에 어긋나는 광고도 차단 중이다. 또한 자녀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트위터도 지난해 악플 관리를 위해 답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할 수 있는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답글 작성 가능한 사람을 '모든 사람',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 '내가 멘션하는 사람들' 등으로 나눠 지정할 수 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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