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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등록 시간 변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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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당초 안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등록 절차를 가질 예정이었다. 때문에 전날(18일)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뒤 두 후보의 첫 만남이 예상됐지만 돌연 무산된 셈이다.

국민의당 공보실은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의 선관위 후보자 등록 일정이 14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 이유는 표면적으로 11시 일정과 겹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이날 선관위 후보등록을 마치고 권은희 원내대표와 서울 종로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 정책 협약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선관위와 협약식이 열리는 장소는 도보로 15~20분 거리,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10분 미만으로 추정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위치가) 같은 종로긴 한데 일정이 빠듯해서 옮긴 게 아닌가 싶다"며 "오 후보와 일정이 겹치는 걸 막기 위해 옮긴 것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의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나가면서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인사만 하고 헤어지는 건 쇼"라며 "진지하게 단일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자고 (오 후보 측에) 요청하고 있는데 답이 없다. 한시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은 저희가 더 간절하다"고 했다.

안 후보에 이어 오 후보도 후보등록 일정을 변경했다. 오 후보 측은 "금일 후보자 등록 일정이 연기됐다"고 했다. 등록 시간은 미정이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안 후보도 일정을 변경했다. 오전에 협의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 같이 등록하러 가서 대화를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하는 여러 판단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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