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신용구·이병길)는 15일 '주주총회 집중일 개최 사유 신고'를 통해 주주총회를 이달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주총회 집중 일 주총 개최 사유에 대해 "내부결산 및 외부감사 일정에 따른 단순 사유"라며 "주총 일정을 두고 악의적 루머를 생산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실적이나 재무제표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관계사였던 한국코퍼레이션 때문에 생겼던 오명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와 더불어 해소될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놀라운 성장을 이어 갈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천069억원(49.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도 176억 원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해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4천800억원 규모의 풍력단지 조성공사의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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