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소프트, 정보시스템감리협회와 시큐어코딩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트리니티소프트가 정보시스템감리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시큐어코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기업 트리니티소프트는 9일 정보시스템감리협회와 시큐어코딩 솔루션 '코드레이 엑스지'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자정부법 상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부터 SW 보안 취약점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국가 정보화 사업은 정보시스템 감리법인에서 감리 수행 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진단 도구를 이용해 진단 받아야 한다.

이번 계약으로 트리니티소프트는 감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큐어코딩 진단 도구, 관련 기술 지원과 실전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감리업계 내 시큐어코딩 활성화와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트리니티소프트 관계자는 "키삭, 씨에이에스, 한국정보기술단 등 국내 감리업체들은 코드레이 엑스지를 도입해 공공 정보화 사업의 감리를 수행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감리협회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감리협회 회원사들이 진단 도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효과적으로 감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정보화 사업의 품질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