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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출신 50대 남성, 동거녀 폭행 혐의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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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출신 50대 남성이 동거녀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성우 출신 50대 남성이 동거녀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성우 출신 50대 남성이 동거녀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S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조모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40대 동거녀 A씨의 목을 졸라 찰과상을 입히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불을 지르겠다면서 종이에 불을 붙여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났지만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가정폭력처벌법상 긴급임시조치로 조씨와 A씨를 분리했으며, 현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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