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지는 31일 '색다른 블로그 서비스가 한국을 강타했다'라는 제목으로 싸이월드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기사를 통해 '싸이월드가 성공한 이유는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이라며 '1천 100만명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갖고 있다'고 싸이월드가 인기를 강조했다.
이 신문은 또한 싸이월드의 사이버머니인 '도토리'의 개념을 설명하고 아이템 판매를 통해 싸이월드가 큰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적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싸이월드의 강점은 이미지로 넘쳐난다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한국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에 디지털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싸이월드의 성공에 대해 우선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사용률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국가'라는 이유를 들고 '싸이월드는 한국의 커뮤니티 지향적인 문화에 주목해 성공했다'고 평가내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이밖에 싸이월드가 유명인이나 정치인들이 젊은이들과의 연대감 형성을 위해 성공적으로 쓰였다는 내용과 더불어 싸이월드가 해외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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