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AI) 조명 '클로바 램프'가 '포인팅 사전' 기능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한글이나 영단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헤이 클로바,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면 단어 뜻과 발음을 알려주는 기능을 클로바 램프에 적용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클로바 램프에 자연스러운 톤의 영어 음성 2종을 추가하고, 다 읽은 책의 표지를 인식해 클로바 앱에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클로바 램프는 광학문자인식(OCR), 컴퓨터 비전, 음성 합성, 자연어 처리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조명이다. 책을 램프 아래 펼쳐 놓으면 글자를 인식해 한글·영어를 자연스럽게 읽어준다. 클로바 램프와 제휴한 2천500권의 책은 자동으로 음원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초등학교 입학 및 새학기 시즌을 맞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클로바 램프를 29% 할인 판매하며,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2%까지 할인 가능하다. '브라운 스페셜 피규어'도 증정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이들의 즐겁고 편리한 독서 경험을 위해 클로바 램프의 사용성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라며 "포인팅 사전 기능으로 아이들 뿐 아니라 학생, 성인의 영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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