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자신의 아들인 서모 군의 '특혜 진료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문다혜 씨는 아들의 개인 의료 정보 유출 혐의를 받는 서울대병원 직원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문 씨 측 법률대리인 오선희 변호사는 "서 군은 병원을 방문한 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았다"라며 "진료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과 진료도 받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곧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문 씨 아들 서 군이 같은 해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그는 "서 군은 소아과로 진료 예약한 후 진료 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라며 "이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 전 보좌관이 병원 관계자를 면담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곽 의원은 서 군이 입국 시 2주일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 등 방역지침을 지켰는지 증명할 자료를 청와대에 요구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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