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 코스닥 상장사인 나노브릭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 늘어난 86억 원, 당기순손실은 4천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93.9%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나노소재 제품의 적용시장 확대를 통해 소재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0%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 보안사업 핵심소재인 자성입자를 이용한 코로나 분자진단 추출시약인 '엠비드(M-Bead)'의 국내외 거래처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첨단신소재 개발사업은 바이오 신약사업과 유사하게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요구돼 위험성이 크지만, 양산품질이 검증된 신소재는 여러 응용분야로 확대적용되며 지속적으로 매출 및 수익이 성장할 수 있는 고수익 사업군"이라며 "다양한 첨단신소재의 상용화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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