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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HA필러, 종주국 유럽시장으로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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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ASTOMED 사와 3년간 유럽 6개국 독점유통협약 체결

ASTOMED사 구매전용사이트에 등록된 한국비엔씨의 필러브랜드 '규젤(Cutegel)' [사진=한국비엔씨]
ASTOMED사 구매전용사이트에 등록된 한국비엔씨의 필러브랜드 '규젤(Cutegel)' [사진=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3일 스웨덴의 미용성형용 의료기기·코스메슈티컬 전문 유통기업인 ASTOMED사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큐젤(Cutegel)브랜드를 통해 히알루론산필러 4종을 3년간 독점유통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STOMED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3국과 함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 한국비엔씨의 큐젤필러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비엔씨는 "이번 유통권자 협약은 금일부터 향후 3년간 모두 600만 달러(약 66억원) 상당의 필러를 유통하는 협약"이라며 "비록 구매의 강제성은 띄지 않으나 ASTOMED의 발주가 양사간 연간구매협약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한국비엔씨는 즉시 해당 6개국에 대한 ASTOMED의 독점유통권을 해지하고 다른 파트너를 통해 자사브랜드제품의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ASTOMED사는 이미 북유럽지역에 쥬비덤, 테오시알, 래디어스 등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필러들을 공급하며 성장해온 업체로 지난해 직원 900명, 연매출 5억 유로를 상회하는 북유럽 최대의 바이오헬스케어그룹 중 하나인 원메드(OneMed)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한국비엔씨는 2007년 설립된 바이오 생체재료 전문 벤처기업이다. 설립 후 다년간의 연구개발끝에 2011년 국산 HA필러 '큐젤'의 생산과 출시에 성공했다.

HA(히알루론산)를 이용한 유착방지재 '하이배리', 콜라겐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수술 후 상처이식재로 개발된 '젠타큐' 와 콜라겐조직보충재 '콜라플레오'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2019년 12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월에는 보툴리눔톡신의 신규수출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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