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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지난해 영업익 342억…신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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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권 손상으로 당기순이익 적자 기록 …"가입자 확보로 점진적이고 꾸준한 성장 이뤄낼 것"

 [/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이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79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

2일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579억원, 영업이익 342억원,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3천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543억원, 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억원, 16.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로는 영업수익 2천672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3천287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영업수익은 전 분기 대비 55억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06억원, 3.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억원 줄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억원, 205.3% 늘어났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이블TV 1천408억원, 인터넷 268억원, 인터넷전화 47억원을 기록, 이를 포괄하는 홈(HOME)수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천723억원이다.

알뜰폰(MVNO) 수익은 424억원으로, 이중 서비스수익은 381억원, 단말 수익 43억원을 기록했으나 전 분기 대비 1억원 감소했다. 기타수익은 525억원을 나타내며 전 분기 대비 54억원, 11.6% 증가했다.

LG헬로비전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그래프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그래프 [/사진=LG헬로비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적자 전환한 마이너스 3천287억원이며 연간으로는 마이너스 3천128억원을 기록했다.

과거 개별 SO 인수 시 계상된 영업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 증가 등 시장상황으로 손상이 발생했다. 영업권 손상은 현금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화질개선과 채널확대를 통한 품질 향상,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키즈 콘텐츠 '아이들나라' 도입 등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케이블TV 서비스'를 추진했다.

올해는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작년은 조직 안정화와 더불어 본업인 방송·통신사업에서 'LG유플러스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회복에 집중한 해였다"며 "2021년은 방송·통신 및 MVNO사업에서 유의미한 질적·양적 성장을 달성하고, 렌털사업 등을 지속 육성해 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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