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택시 기사 A씨는 전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탑승해서 인근에 내린 남녀 손님 2명이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고 유실물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된 유실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방 안을 살피던 중 필로폰 2g과 헤로인 1g,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가방을 두고 내린 손님들이 연락이 와 돌려주기로 했지만, 다른 손님을 태워 평택으로 가는 과정에서 재촉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이어지자 지구대에 유실물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가방의 주인인 남녀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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