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같은 업계에 있고, 꾸준히 계속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29일 양지을 티빙 대표는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 'OTT 및 콘텐츠 발전 간담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OTT 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와의 협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양 대표는 네이버 측의 티빙 투자규모, 시기, 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가능한 한 빨리 뭔가를 하고 싶다는 욕심은 양쪽에 다 있는데 정확히 언제쯤인지는 논의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해 네이버와 6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했다. 네이버는 티빙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네이버·티빙 멤버십 간 결합상품을 내놓는 등 시너지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 대표는 넷플릭스와 티빙 협력 가능성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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