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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사측 사실상 합의안 파기"…29일부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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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마포구 한진택배 마포 터미널애서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27일 서울 마포구 한진택배 마포 터미널애서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28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살기위한 택배 멈춤, 살고 싶다 택배 총파업 돌입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진경호 택배연대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분류인력 투입을 완수했기 때문에 더 이상 추가 투입은 없으며 분류 인력에 투입되는 기사들에 대해서 수수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은 "더는 일하다 죽지 않게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리는 심정으로 사회적 총파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노조와 사측은 기사들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을 지우는 원인으로 지목돼왔던 분류작업의 책임 소재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 21일 사측이 분류 작업의 책임 소재를 합의문에 명시해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며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는 합의와 달리 사측이 각 지점과 대리점에 분류작업은 현행대로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내리며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분류 작업을 현행대로 한다는 공문은 내리지 않았으며 약속했던 분류 인력을 3월까지 투입하기로 하는 등 합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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