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A기업 채용담당 나ㅇㅇ 과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 전과정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그간의 오프라인 방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사회적 비용을 축소하고, 응시자 편의 증가 등 장점이 많은 것 같아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확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대 전환에 따른 일상생활의 선제적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공고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이다. 디지털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비대면 선도 서비스 도입 및 글로벌 지향 서비스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주요 일상생활의 빠른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화가 시급한 8개 분야에 대한 기획안을 공모·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는 비대면 평가, 감염병 대응 안심터치, 스마트 멘탈케어, 감염병 대응 로봇, 생활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여가·홈트레이닝 플랫폼,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등이다.
최종 선정된 지정과제 7개분야에 대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과제비를 지원하고, 자유과제 1개 분야, 4개 과제 내외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5억원의 과제비를 지원한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 온라인 디지털 뉴딜 사업 통합설명회로 진행된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 유튜브 및 디지털 뉴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의 다양한 비대면 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400억원을 투자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주요 일상생활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어, 본 시범사업이 전통적 산업‧서비스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과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생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서비스가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 전문기업의 육성을 통해 생활밀착형 비대면 서비스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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