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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정부, 5G+ B2B 키운다…'그랑사가' 정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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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역대 최대 실적 '눈앞'…SK인포섹, ESG 경영 실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제4차 5G+ 전략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제4차 5G+ 전략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 정부, 5G+ 전략위원회 개최…5G B2B 전방위 확산 목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반으로 관련 신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5G 시장 선도를 위한 '5G+ 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 85개시 주요 행정동, 지하철·KTX 전체역사, 주요 다중이용시설 4천여개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내년엔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지까지 이를 확대한다. 아울러 '농어촌 5G 로밍 계획(안)'을 올 상반기 내 마련해 통신사 간 망 공동이용(로밍)을 추진, 농어촌 5G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자의 5G 전국망 조기구축을 독려하기 위한 세제지원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5G B2B 시장 육성을 위해 MEC 플랫폼 및 장비·단말 고도화와 MEC 서비스 발굴·확산 등 MEC 전·후방 산업 전반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오픈 API 기반 개방형 MEC 플랫폼'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의 MEC 시장 진출을 독려한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MEC 장비 기술 개발 및 고도화도 추진한다. 2022년까지 총 1천200억원을 투자해 총 15개 이상 MEC 융합 서비스 모델 발굴할 방침이다.

5G 융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다부처 협업 기반 ▲실감 콘텐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5G+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다.

'로컬 5G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경쟁 촉진 및 규제 불확실성해소를 통한 5G 특화망 활성화 일환이다. 우선 로컬 5G 사업자의 유형을 구축주체와 서비스 제공대상으로 구분한다. 주파수는 28GHz 대역 600MHz폭을 공급키로 했다. 이통사가 경매를 통해 확보한 주파수와 인접한 28.9~29.5GHz 대역이다.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식은 지역 5G 사업자의 유형에 따라, 자가망 설치자일 경우에는 주파수 지정,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경우에는 주파수 할당 절차를 통해 공급하게 되며, 지역단위 주파수 공급을 위해 할당대상 지역획정 및 할당방식, 대가산정, 간섭해소 방안 등 세부적인 공급방안은 오는 3월 마련한다.

 [로고=각 사]
[로고=각 사]

◆ 네이버·카카오, 역대 최대 실적 '눈앞'

네이버·카카오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을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영업이익 1조 탈환 및 카카오 연간매출 첫 4조를 돌파 기대감이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15.62% 감소한 5조5천633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본 자회사 라인이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와의 경영통합으로 지난 3분기부터 네이버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외돼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65.66% 증가한 1조1천7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건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53% 증가한 4조1천302억원, 영업이익은 118.07% 폭증한 4천510억원이 기대된다. 2019년 3천419억원의 당기순손실도 올해는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카카오 연매출이 4조원 대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매출 1조·영업이익 1천억 기록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4분기 매출은 42.58% 늘어난 1조2천85억원, 영업이익은 80.33% 급증한 1천435억원이 예상된다.

이종호 토스 보안기술팀 리더 [사진=토스]
이종호 토스 보안기술팀 리더 [사진=토스]

◆ 이종호 국내 대표 화이트해커, 핀테크 기업 토스 行

핀테크 기업 토스가 화이트 해커를 영입하며 보안 강화에 나섰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올초 화이트 해커인 이종호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원을 보안 기술팀 리더로 영입했다.

이종호 연구원은 국내 보안업계에서 손꼽히는 화이트 해커 중 한 명이다. 15년 이상 화이트 해커로 활동하며 미국 데프콘부터 일본 세콘, 대만 히트콘까지 세계 3대 해킹방어 대회를 우승을 휩쓸었다. 데프콘은 2회 석권했다.

토스가 이종호 연구원을 영입한 것은 송금·결제 뿐 아니라 보험, 증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토스 서비스의 보안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토스에 합류하게 된 이 연구원은 앞으로 보안기술팀을 이끌며 모의해킹 등 상시적으로 서비스 전반의 보안성을 점검하고, 엔지니어링팀과 논의해 보완해 나가는 등 토스 서비스의 취약점을 사전에 찾아내 해소할 계획이다.

◆ SK인포섹, ESG 경영 실천…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도모

SK인포섹이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중소 보안기업과 협력한다. 국내 중소 보안기업과 솔루션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이 필요로 하거나, 수요가 있는 보안 제품군을 발굴해 관련 중소기업 제품과 연결하는 등을 추진한다.

이의 일환으로 회사는 올해 임직원 보안수준 진단 및 개인정보보호 이행관리 시스템 개발 기업인 에스2정보와 개인정보보호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지니언스, 넷앤드, 엑스게이트, 세이퍼존, 지란지교에스엔씨 등과 협력한 사업에서 약 220억원의 사업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순조 SK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보안 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국내 정보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국내 중소 보안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솔루션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픽셀, 야심작 '그랑사가' 정식 출시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를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과 PC 등 멀티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두 차례 비공개테스트(CBT)에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시나리오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게임 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시모무라 요코를 비롯해 김지율, 서유리 등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참여했다.

그랑사가는 신규 지식재산권(IP)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전예약자 500만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TV CF '연극의 왕'은 조회 수 1천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차기 개최지가 1분기중 선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스타 2020 현장.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차기 개최지가 1분기중 선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스타 2020 현장.

◆'2021 지스타' 개최지는? 유치 접수 시작

한국게임협회가 지난 25일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차기개최지 선정 공고를 게재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스타 유치 기간을 기존 4년에서 8년까지 늘린 점이 주목된다.

모집 대상은 지스타 유치를 희망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개최 후 재심사를 거쳐 '적합' 평가 시 2028년까지 4년간 개최지 계약이 연장된다. 종전 2년간 개최 후 재개최 심사를 거쳐 2년을 더 연장했던 방식과 비교하면 개최 기간이 2배 늘었다.

업계에서는 차기 지스타 개최지로 지난 2020년 계약이 만료된 부산광역시가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 지스타가 열린 도시이기도 한데, '지스타 영구 유치'를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

다만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성남시 등도 이전부터 지스타 개최 의사를 보인 만큼 이들도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된다. 오는 11월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이어질지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지스타 차기 개최지는 오는 3월 8일 최종 발표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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