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애경산업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애경산업 본사에서 중국 토종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야화장품은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중국 토종 화장품 제조업체다. 간판 브랜드인 '프로야'를 비롯해 '유제로', '캣 앤 로즈', '안야', '차이탕' 등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야 화장품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및 유통망을 통해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의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 확대 및 판매를 강화한다. 또 향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프로야 화장품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 차오 량 궈 프로야 화장품 부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오프라인 판로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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