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트라드비젼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 국제 표준인 'ISO 27001 : 2013'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중 하나다. 'ISO 27001: 2013'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운영, 유지 관리 및 개선 등에 관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는 물론,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중요 데이터, 자산 및 지적 재산에 대한 기밀성 및 무결성 관리 능력을 검증받게 됐다. 단순한 보안 관리 수준을 넘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같은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은 고객과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보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ISO 27001: 2013’ 인증을 획득을 통해 그동안 보안 측면에서 거둬 온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 한다. 또, 라이다(LiDAR) 등 같은 여러 센서와 연동한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한편,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880만 대의 차량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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