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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정보 유출 직원 해고설…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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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전 스펙 모두 공개…회사 측 "사전 유출과 관련해 해고된 직원 없어"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월드투데이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가) 에반 블래스에게 갤럭시S21 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월드투데이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가) 에반 블래스에게 갤럭시S21 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1'의 정보를 사전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가) 에반 블래스에게 갤럭시S21 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정보원이 해고됐다며 모금 활동을 벌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을 공개했다. 그러나 언팩 행사 전부터 실물은 물론 홍보 영상, 주요 정보가 잇따라 유출되면서 사실상 대부분의 사양이 모두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 결과 사전 유출과 관련해 해고된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제품 정보 유출을 사전에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 직원이나 부품 협력사, 스마트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 제조사 등을 통해 제품 정보가 유출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삼성을 비롯한 제조사들의 신제품을 두고 정보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데, 유출 경로가 워낙 많아 이를 모두 차단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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