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문혁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방역당국의 입장을 존중해 원만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당과의 도정 현안설명회에서 "민생의 핵심은 역시 경제 며 그 정책을 구체화하는 것 중 하나가 기본정책 "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런 기본정책 중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최근 경기도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고 경기도에서는 작년 4월 지급 시 소상공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지원하려 하는데 당내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어 연기해 놓은 상태 "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입장이 있는 만큼 당국의 상황과 도민 여론 등을 감안해 원만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도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경기도 당이 호흡을 맞춰서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경기도정 현안설명회 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손실보상 범위 확대 등 도정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무주택자 누구나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경기도 기본 주택’ 도입을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주택도시기금 지원 상향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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