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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코로나 여파로 기대치 밑도는 실적-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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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천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적자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면세점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0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내 수입 화장품에 대한 인기 상승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중국 면세 수요는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하이난 면세 시장이 급성장해 한국 면세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소비 수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의 경쟁 심화 국면에서는 인기 수입 화장품의 재고 확보가 용이하고, 개인 리셀러보다는 기업형 리셀러가 많아 고객 이탈이 적은 상위 사업자가 유리하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하이난 면세점 추가 개점에 따른 중국 면세시장의 급성장으로 매출이 예상만큼 회복되지 못하였다"며 "인천공항도 임대료가 매출액 연동으로 변경되기는 하였으나, 기존 고정 판관비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신라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8천418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7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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