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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집밥시장 공략…프리미엄 오일선물세트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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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일상화되며 고급 식재료 인기 높아져…"건강 트렌드 정조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가 이번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두되고 있는 '집밥'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9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표적인 프리미엄 오일 '버진 올리브유'의 수입량은 1만8천116톤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이는 2005년 2만4천573톤 수입량을 기록한 이래 최대 수치다.

이는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건강하게 먹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처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에서도 식용유 매출은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지난해 이마트의 식용유 매출은 전년 대비 18.9% 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었으며, 올리브유의 매출은 50.7% 늘었다.

이마트가 설 연휴 프리미엄 오일 물량을 대폭 늘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설 연휴 프리미엄 오일 물량을 대폭 늘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이마트]

이에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 예약 기간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를 확대한다.

먼저 이마트는 스페인산 고급 올리브를 냉압착방식을 통해 생산한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 기획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기존 명절 사전예약 기간에는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를 행사카드로 구매할 시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만 진행해 왔으나, 이번 설에는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기획 물량도 30% 늘렸다.

또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3입)'는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며, 트러플향오일(500ml)과 올리브오일(250ml*2)로 구성된 '브로슈낭 오일세트(3입)'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된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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