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 출시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랩 서비스는 한국형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18년의 업력을 쌓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것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 측은 "'서학개미'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국내에서도 해외투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해외시장에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작년 국민연금 배당형위탁운용사에 선정된 VIP자산운용의 리서치와 풍부한 투자경험 통해 글로벌 성장기업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며, 랩 가입은 메리츠증권 전 금융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 이 상품은 고수익지향형으로 투자위험등급이 초고위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