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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AI 건축설계 기업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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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분 확보…디지털 트윈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디지털 트윈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건축설계 기업인 텐일레븐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건설, 호반건설과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바이브의 투자 지분은 전체 지분의 5%다. 이를 통해 바이브는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트윈 도시설계 분야 사업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텐일레븐은 AI 기반 건축 자동설계 솔루션 '빌드잇'을 통해 용적률, 일조량 등 각종 조건들을 고려한 건축 계획안 뿐 아니라 3차원 모델링, 일조·조망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빌라 등 주거 공간 위주로 계획 설계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바이브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지=아이뉴스24]
[이미지=아이뉴스24]

앞으로 바이브는 텐일레븐과 공공 영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브는 지난해부터 LH와 함께 3기 신도시에 적용할 'LH 디지털 트윈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텐일레븐과는 LH 디지털 트윈 획지 건축물 자동배치 시스템 공동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재용 바이브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추후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광양국가산업단지, 각종 지자체에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디지털 트윈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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