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세방전지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광역시와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세방전지는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8.33%(6천500원) 오른 8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9% 가까이 올랐다.
이번 광주광역시와의 협약은 세방리튬배터리가 1천150억원을 투자해 평동 2차 산업단지 내 2만8천㎡ 부지에 3만㎡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2021년 6월에 준공하고 연간 42만 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한다는 내용이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연축전지 시장 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다.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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