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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연초부터 잇단 현장 경영…'미래 기술'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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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반도체 공장 이어 삼성리서치 방문…"미래 기술 확보, 생존 문제"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새해 첫 행보로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찾은 모습.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사업 점검을 위해 연초부터 현장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법 리스크' 등 경영 불확실성 속 미래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삼성리서치는 산하에 글로벌 AI센터,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있으며 미래 유망 분야의 선행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AI를 접목한 스마트폰·TV·가전제품 기능 혁신,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부회장은 "미래 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라며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자"며 "선두기업으로서 몇십 배, 몇백 배 책임감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5일 수원사업장에서 네트워크장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글로벌기술센터(GTC)를 찾아 생산기술 혁신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삼성의 '미래육성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최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선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명감을 갖고 회사와 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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