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가 2021년을 초격차를 위한 주춧돌을 세우는 한 해로 정의하고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코스맥스 사옥에서 진행된 비대면 시무식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에서도 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회를 창출했다"며 "글로벌 고객사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내부 관리체계 강화, 온라인 사업 확대를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경영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을 선도하자 ▲새로운 환경과 상생하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자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이미 온라인으로 연결된 단일 시장이 됐다"며 "고객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하나로 원료 공급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맥스는 이날 시무식에서 그룹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함께 발표했다. 또 한 해 업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수상하는 코스맥스인 시상과 더불어 직원 349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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