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전공공기관 연계육성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교통 빅데이터를 위한 실시간 전송·보안기술을 개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광주,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시·도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기능·역량으로 각 지역의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조성,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세종시 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자율운행 차량·교통 시스템이 운용될 클라우드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반 보안기술, 이종 빅데이터 결합을 위한 개인정보 관리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계열사이자 자율주행 보안기업인 아우토크립트와 홍익대학교가 기술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산학연 플랫폼 '오픈랩(OpenLab)'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오픈랩은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활용 기술과 교통 빅데이터 실시간 전송,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는 "자율주행 차량은 주행 중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중요정보가 포함된 상태로 통신하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이 필수"라며 "본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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