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의료기 전문제조 업체 바디텍메드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현장에서 신속하게 중화항체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중화항체 진단키트(AFIAS COVID-19 Neutralizing Ab)를 개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진단키트는 손가락 말초혈 한방울로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하게 백신 접종 이후 면역체계의 정상적인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국내 임상을 통해 95% 이상의 정확도가 확인됐으며, 현재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수출허가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수출허가와 함께 유럽 판매를 위한 CE인증 절차도 진행 중으로, 2월 이후부터 수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바디텍메드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키트, 항체·항원 키트, 독감·코로나 동시진단키트 등의 코로나19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전용 장비가 세계 신규시장에 대폭 공급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 매출로의 연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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