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미르' 지식재산권(IP)을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되찾아 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장 대표는 "2021년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전하며 "미르 IP 사업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된 IP 소송과 관련해 우리는 소송 승소를 통해 얻어낸 배상금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위메이드의 가장 큰 성취로 모바일 게임 '미르4'의 성공적 출시를 꼽은 그는 서비스와 라이브 개발을 통해 미르4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대만과 중국 서비스 시작에 순차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미르M'이 미르4의 뒤를 이어 출시 예정"이라며 "미르 IP의 게임 라인업이 추가되는 것이면서 전통적인 IP가 다시 한번 새롭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회사들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하고 상장한데 이어 최근 첫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어 미르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재신전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조이맥스에 대해서는 "M&A 등 중추적 역할을 하는 상장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플레로게임즈는 올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며 "자체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통해 상장사가 되기에 걸맞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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