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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해외판매·파업 우려 등 불확실성 소멸 긍정적-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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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28일 기아차에 대해 최근 파업과 해외 판매 둔화 우려 등으로 주가 조정 국면이 지속됐지만, 노사 임금단체협상 잠정 합의 등 불확실성이 소멸돼 향후 주가 상승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기아차 노사가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하며 향후 불확실성은 소멸됐다고 판단된다"며 "합의 내용의 최종 가결되면 임금 상승비용은 약 450억원으로 추정되며, 실제 파업손실은 해외시장 재고조정을 감안할 때 약 3만5천대, 관련 영업손실폭은 1천24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해외판매도 회복세로 돌아서며 그동안의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기아차의 핵심 해외사업자인 미국 소렌토 판매가 올해 12월부터 빠르게 시작되며 주가도 최근까지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지아공장 가동률이 12워 들어서 9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신형 소렌토부터는 HEV(하이브리드)·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림 추가로 내년 1준기 월 판매가 1만4천~1만5천대 수준에 달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익 회복 작업이 지속되며 주가 재평가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특히 월별 판매와 미국 내 영업지표는 최소 내년 3월까지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된 현재 시점이 투자 비중 확대의 적격인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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