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석경에이티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로 치솟으며 시초가 보다 30% 상승한 2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결정됐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석경에이티는 앞서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8천~1만원) 최상단인 1만원에 확정했다. 총 1천456곳의 기관이 참여해 1천39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75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석경에이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나노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나노 입자 영역에서 ▲크기 및 입자 형상 제어 ▲분산 ▲표면처리 ▲원료 고순도 정제 의 4가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전기 및 전자, 항균 및 화장품,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나노 소재 등을 글로벌 20여개 국가 8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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