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소상공인들이 재방문 고객 현황과 날씨에 따른 매출 분석, 프랜차이즈 별 신규·계약해지 내역 등의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가 나왔다.
금융결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오프라인 가맹점 시장 및 VAN(부가가치사업망) 대리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고도화된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2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VAN 빅데이터 포털 페이지 및 제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VAN 빅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약 25억 건의 내부데이터와 약 3천만건의 외부데이터를 정제, 분석 및 결합하여 가맹점 등 다양한 고객에게 실효성 있는 통계 및 예측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상공인 등 일반 가맹점에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일별 트렌드, 정산·매출관리 서비스 등의 통계 서비스 및 지역별 동일업종 매출분석, 재방문 고객분석, 날씨분석 등 다양한 예측·분석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 측은 "기존 데이터 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 일반가맹점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췄다"며 "가맹점 영업 및 매장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VAN 대리점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통계서비스, 가맹점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 및 가맹점 이탈 분석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하고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