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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극한·자극' 촬영 논란…방통위,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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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의 건강권, 학습권 보호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최근 방송제작 과정에서 아동·청소년들이 휴게시간 없이 장시간 촬영하거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 등에 여과 없이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제작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방통위]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18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제70회 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출연 아동·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 내년 1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방송사, 관련 협회, 관계부처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청소년 권익보호 관계자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정책연구를 통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아동·청소년 출연자와 보호자에게 기획의도, 촬영형식 등을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등 '제작을 위한 사전조치' ▲아동·청소년의 제작·촬영시간, 학습권 등의 인권 보호 및 성관련 보호, 신체접촉 및 언어표현 등의 '제작과정과 후속조치' ▲사이버 괴롭힘, 사생활 보호 등의 '안전과 보호' 등이 담겨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아동·청소년 보호는 사회 공동의 책무이며 방송제작 현장에서도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그 첫걸음으로,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어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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