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LCK 선수들이 플레이할 챔피언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의 챔피언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1만6천200여명의 팬들이 투표에 참가해 올스타전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6일 챔피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들은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챔피언으로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 중 LPL과의 '올스타전' 경기 첫 번째 세트를 플레이하게 된다.

LCK 선수들은 '칸나' 김창동이 카밀·제이스·오른을, '캐니언' 김건부가 그레이브즈·니달리·리신을, '페이커' 이상혁이 르블랑·제드·누누와 윌럼프를, '데프트' 김혁규가 이즈리얼·사미라·징크스를, '베릴' 조건희가 판테온·레오나·알리스타를 각각 플레이한다.

LCK와 맞붙을 LPL은 '369' 바이자하오가 잭스·피오라·오른을, '카사' 훙하오쉬안이 리신·그레이브즈·마스터 이를, '루키' 송의진이 르블랑·야스오·신드라를, '재키러브' 위원보가 드레이븐·카이사·이즈리얼을, '바오란' 왕리우이가 라칸·노틸러스·쓰레쉬를 각각 다루게 된다.

팬들이 선정한 챔피언 풀이 사용될 올스타전 1세트는 '블라인드픽'으로 진행돼 동일한 챔피언으로 대결하는 '미러전'도 기대된다.

CK 선수단은 오는 18일 기타 지역 리그와 4대 리그(LCK, LCS, LEC, LPL)가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1 특별 경기에 참여한다. 레드불 1대1 특별 경기는 18일에 1라운드부터 준결승까지 진행 후 19일에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의 올스타전에 나서 LPL과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단 및 구성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0 올스타전을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하고, 경기 시작 시간 또한 오후 1시로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