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했다.
네이버는 11월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주문건수는 5배 늘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네이버쇼핑에서 상품을 둘러보다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가 적용돼 검색어에 따라 성별, 연령별 선호 선물을 추천해준다. 선물을 받으면 모바일 홈의 내서랍과 톡톡메시지에서 알림을 제공, 개인 선물함으로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쇼핑라이브 특집 방송을 본 후, 상품을 선물하기로 구매 시 네이버페이 추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적립 1%와 쇼핑라이브 시청 2% 적립까지 더해져 총 13%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멤버십 이용자라면 4%가 추가돼 최대 17%까지도 적립 가능하다.
17일엔 선착순 타임딜로 11가지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기본 적립 1%와 친구에게 선물하기 1% 적립을 제공한다. 플러스멤버십 가입자거나 MY단골 쇼핑, 충전포인트 결제 및 네이버통장 등을 통해 여러 적립혜택이 함께 적용될 경우 8%가 추가돼 최대 10% 적립된다.
이날 네이버 연락처를 동기화하고 타임딜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하는 등 일정조건을 충족한 이용자에게는 구매금액의 일부분을 페이백 해준다. 이 밖에도 정관장, 레고, 러쉬, 텐바이텐 등 브랜드 스페셜딜도 진행된다. 각 브랜드별 스마트스토어에서 '친구에게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적립과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용자 편의 확대 및 중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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