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은 생명을 가장 가운데 두고 생명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좋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15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이 방송하는 '2020 후원회원의 날 특집생방송'에 출연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이병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코로나가 오면서 2020년 전 세계가 재편되는 진동 같은 것을 느낀다"라며 "'선진국이라고 믿었던 나라들이 모습이 이렇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생명을 가장 가운데 두고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원칙, (생명을 살리는 데 있어) 정치적 야심을 섞지 않는 우직함과 진심, 이런 것으로 문재인식 해결을 이끌었기에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좋다"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180석이라는 힘이 뭐라는 걸 이번에 똑똑히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번 개정안 처리로 공수처 출범이 가시화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같은 날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를 거론하면서 "오늘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지 또 미룰지 모르나 (결론이 나면) 두 개의 축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수처 출범과 함께 윤 총장의 징계가 결정되면 검찰개혁의 동력이 더 커진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정조 대왕 이후로 개혁적 세력이 집권해본 지 이제 불과 김대중 5년, 노무현 5년, 문재인 4년밖에 없다"라며 "정당은 우리가 다수 의석이 됐고 정치는 주도권을 많이 가졌지만, 지금까지의 환경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 걸렸다. 고삐를 늦추지 말자"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표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의혹'을 언급하면서 "정치를 오래했지만, 검찰의 민낯을 이렇게 속속히 들여다보는 건 처음"이라며 "96만원의 술을 받아먹으면 접대가 아니니 처벌을 못하고 100만 원은 넘어야한다는 그런 해괴한 기소와 고발이 어디있느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노무현) 대통령을 서거하게 한 그 때 수사검사들은 자기가 수사했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고, 어디 가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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