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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설업계 ‘최초 기록’을 쓰는 사회공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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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호반건설이 사회공헌 활동에서 ‘업계 최초’ 기록을 잇달아 쓰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3월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들에 2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호반그룹 협력사 200여 곳에 지원하는 이번 경영안정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한 첫 사례로 꼽힌다.

지난달에는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의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10억 클럽’에도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출범한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인 RCSV는 재난구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남북교류활동 등 다양한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총지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2조 9천928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제공=호반건설]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제공=호반건설]

전국경제인연합회 유환익 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은 사회공헌 비용 지출에 있어 단기적 경영 성과에 영향을 받기보단 각 사의 철학과 비전, 사회적 이슈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평소 꾸준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호반그룹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갖고 장학사업,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호반건설은 적극적인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서면서 업계의 참여를 이끌었다. 호반건설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 2억 원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에 전달돼 침수주택과 시설복구, 수재민 생필품 보급, 임시 대피소 지원 등에 쓰였다. 또한, 같은 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에는 전기압력밥솥 300대를 직접 전달하면서 온기를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 초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하고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0년간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호반장학재단이 전달한 장학금은 총 129억여 원이고, 장학생은 7600여 명에 달한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축,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5억 원을 포함해 전남대 디지털 도서관 건립 기금 5억 원과 경기도 시흥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억 원 등을 전달했다. 올해는 24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 남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 미술 전람회 개최, 예술분야 인재발굴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성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복합문화센터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했다.

이곳 아트센터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일상 속 문화의 정원”이라는 비전에 따라 미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 호반아트리움은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 나눔을 위해 전시 초대권 11300매를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의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들에 전달하기도 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꾸준하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의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 활동은 지난 2018년 100회를 돌파했고, 2019년 말까지 누적 참가 인원만 1만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희망카’를 전달,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복지 단체 활동을 돕고 있다. 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랑의 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지금까지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지역사회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10726포대(10kg 기준)에 달한다.

호반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지향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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