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7조8천65억원을 확보라는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두며 환황해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새해 국가 예산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2조6천614억원, 지방 시행 5조1천451억원 등 총 7조8천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최종 확보한 7조1481억원 보다 6천584억원, 9.2% 증가한 규모로 정부예산 증가율 8.9% 보다 0.3%포인트 높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해 노력해 거둔 결과”라고 자평했다.

◆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4억 예산 신규 확보
충남도는 균형발전 및 SOC 분야에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3억원 ▲금산 인삼 지역특화관광단지 조성 3억원을 확보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충 분야에서 ▲축산자원개발부(천안종축장) 이전 사업 43억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원이 반영됐다.
계속해서 충남도는 그린뉴딜 및 친환경 분야에서 ▲충남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30억원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4억1천만원 등을 확보했으며 복지체계 강화 분야에선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6억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130억원 등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은 판교면을 비롯한 충남 서천군 7개면과 부여군 옥산면 등 상습 가뭄 피해 지역에 금강의 여유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천950억원 규모다.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은 금산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50억원으로 반영됐다.
천안종축장 이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7천692억원을 투입,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전 사업을 마치고 부지에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 선전특구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제조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KTX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1.08㎢ 규모에 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돼 미래형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된다.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사업은 폐교 등 버려지거나 이용률이 낮은 시설을 리모델링해 환경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이다.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천안과 보령, 논산, 당진 등 9개 시·군 73.32㎢에 2022년까지 261억원이 투입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409억원을 투입해 천안 순천향대병원에 설립된다.
양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사업들의 예산이 집중 반영된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며 “국비 확보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종윤기자 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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