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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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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창립총회 개최…김종현 사장 초대 대표이사 선임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온라인으로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 2009년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LG화학 배터리 사업이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큰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예상 매출은 13조원 수준으로 2024년에는 30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맡는다. 신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세계 1위의 배터리 회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플랫폼(E-Platform) 분야 사업도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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