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 간사사를 맡고 있는 이노그리드는 지난 27일 'K-DA 데이터 콘퍼런스' 행사에서 마련된 K-DA 5차 기업 업무협정식을 통해 총 62개 회원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K-DA는 국내외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BM)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말 인텔코리아, 현대BS&C등 14개 기업들의 참여로 출범했다. 이후 K-DA 회원사간 기술공유·협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 등 데이터 사업들을 진행했다.
이번 5차 합류 기업에는 한국NFC, 마드라스체크, 스켈터랩스, 소리바다, 판도라TV, 씨게이트코리아, 피플앤테크놀러지, 시스원, AKT공간정보, 엔텀네트웍스, 넷비전텔레콤, 클로버스튜디오 등이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K-DA는 내년 상반기 데이터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데이터허브 고도화와 데이터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욱 과방위위원장은 "K-DA는 다른 단체들과 달리 순수민간 기업중심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데이터거래소, 데이터경제가 발전하려면 정부 주도보다는 민간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데이터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K-DA 기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허브를 넘어 데이터댐으로의 여정을 고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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