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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고급주거지로 거듭나며, ‘힐스테이트 도안 2차’ 대안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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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의 입성기회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높아진 인기에 집값이 크게 오른 데다, 아파트의 청약 경쟁도 치열해 높은 가점이 아닌 이상 당첨 확률이 사실상 없어서다.

실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도안신도시는 지난 3년간 평균매매가격이 51.3%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대전 평균 상승세(39.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세가격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실제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도안신도시는 지난 1년 동안 평균 전세가격이 10.6%가 올라,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별 단지는 억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도안신도시는 높아진 관심에 새 아파트 청약 경쟁도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달 분양한 ‘갑천 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경우가 그 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1만여 명이 신청해 평균 11.21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한 1순위 청약경쟁은 더 뜨거워 2만 548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무려 15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높은 가격 문턱과 낮은 청약 가점으로 입성 기회가 사실상 없다시피 한 청년층과 신혼부부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실제 도안신도시 내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 또한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와 상품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들 수요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청년∙신혼부부 세대를 비롯해 그간 도안신도시 입성을 노렸던 수요층이 대거 몰리며 평균 2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계약 시작 4일만에 완판이 이뤄지며, 도안신도시 입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도안신도시 A부동산 관계자는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시세와 청약 경쟁률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도안신도시의 입성이 더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도안신도시의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입성 기회를 엿보는 수요자들은 지난 힐스테이트 도안처럼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도안신도시에서는 수요자들의 입성 기회를 넓혀줄 신규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의 후속단지인 ‘힐스테이트 도안 2차’를 분양한다. 유성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4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516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단지는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며, 흥도초, 복용초(예정)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는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도안숲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 2차의 견본주택은 유성구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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