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일본대사에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인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당사국에 대한 대사 임명동의절차 등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일 전 의원은 민주당 4선 중진으로 역사학자 출신이다.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및 사무처장, 제주 4·3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현대사 연구자로 민주당 내 일본통으로도 불렸다.
강민석 대변인은 "일본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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