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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019년 연속 매진…올해도 솔드아웃 예감 ‘크리스마스 정열 탱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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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지 밴드·퍼스트 앙상블 12월25일 두차례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공연

고상지 탱고밴드와 퍼스트 앙상블은 오는 12월 25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를 두 차례 공연한다.
고상지 탱고밴드와 퍼스트 앙상블은 오는 12월 25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를 두 차례 공연한다.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2018년과 2019년 연속매진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아온 ‘정열의 탱고’가 올해 크리스마스에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새로워진 레퍼토리로 돌아온다.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가 이끄는 탱고밴드와 젊고 재능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챔버 소사이어티 퍼스트 앙상블이 만나 음악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온 최정상급 탱고댄서팀이 무대에 올라 본고장 춤을 선보이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밀롱가로 초대한다.

고상지 탱고밴드와 퍼스트 앙상블은 오는 12월 25일(금) 오후 2시와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를 두 차례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 타이틀에서도 나타나듯이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들, 탱고 버전으로 재탄생된 감성적인 지브리·디즈니의 OST들, 그리고 성탄절에 맞추어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줄 탱고풍 캐럴들로 채워져 세 가지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음악선물 종합세트인 셈이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된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시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누에보 탱고’다. 춤과 노래를 위한 반주 음악이었던 전통 탱고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손을 거치면서 감상을 위한 ‘새로운 탱고’로 다시 태어나 지금의 탱고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그의 밴드가 새로운 탱고의 세계로 안내한다.

1부에서는 ‘Libertango’ ‘Adios Nonino’와 같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명곡과 아르헨티나에서 내한한 세계 최정상급 댄서들의 탱고 댄스를 선사한다. 또한 ‘Sleigh ride’ ‘The christmas song’ 등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럴을 탱고 버전으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탱고버전으로 변신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와 디즈니 명곡을 만난다.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등 대표적인 지브리 작품의 OST와 ‘알라딘’ ‘겨울 왕국’ 등의 디즈니 OST들이 탱고를 만나 아이들에겐 친숙함을, 어른들에게는 매혹적인 선율을 선물한다.

카이스트 중퇴 후 아르헨티나 유학이라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인 고상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다. ‘탱고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악기 반도네온과 함께 ‘무한도전’ 등의 방송 출연 및 유희열·이적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다.

그가 이끄는 밴드는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최문석, JTBC ‘슈퍼밴드’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퍼커셔니스트 정솔, ‘불후의 명곡’ ‘스페이스 공감’ ‘아름다운 콘서트’ 등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폭 넓은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김유성 등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되어있다.

고상지 밴드와 함께 하는 퍼스트 앙상블은 국내의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 소사이어티로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장르를 넘나들며 다재 다능한 연주자들의 시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스톰프뮤직의 영아티스트로 발탁되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각종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올리스트 박용은과 첼리스트 강찬욱이 함께한다.

티켓은 4만~8만원이며, 인터파크·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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