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넥스틴에 대해 장비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인스펙션(검사) 장비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넥스틴은 201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인스펙션 장비 업체다. 인스펙션 장비는 반도체 수율 향상에 필수적인 장비로 반도체 전 공정 과정에서 웨이퍼 패턴 결함을 검사한다. 넥스틴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YMTC, JHICC 등이며 북미 주요 반도체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틴의 인스펙션 장비 시장 내의 점유율 확대를 예상한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한국 장비의 채택률이 증가하고 국내 시장에선 일본 경쟁사의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스펙션 장비 시장은 미국의 KLA, 일본의 Hitachi와 넥스틴 3사가 주로 경쟁하고 있는데, 중국에선 미·중 무역분쟁으로 KLA 채택률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국내 시장에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트렌드로 Hitachi 채택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인스펙션 장비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과 그로 인해 시장을 3개 업체가 과점하는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가총액 수준에선 큰 업사이드를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넥스틴의 현재 시가 총액은 2천504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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