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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청년 실업 22만…MS "韓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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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 협력 방안' 발표, AI 교육 통해 미래인재 양성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기업 및 교육기관 등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MS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MS는 지난 6월 전세계 2천500만명에게 인공지능(AI)를 포함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무 수행에 필요한 IT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의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를 내놓은 바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한국MS]

한국MS는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 공공 서비스 혁신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MS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국내에서는 청년 실업이 2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후 기업 50% 이상이 채용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상태다.

아울러 AI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를 1.7% 가량 올리고, 2030년까지 총 460조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과학기술 관련 일자리는 2022년까지 620만개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7년까지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군으로 정보보안 전문가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국MS는 정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 부문 리더를 위한 'AI 비즈니스 스쿨'을 운영한다.

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과 단계별 로드맵을 구축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초등학생 대상 인기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교육을 확대하고, 중·고교생에는 'MS 이매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무료 제공한다. 대학생에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MS 런'과 연계한 산학 협력을 실시한다.

아울러 국내 17개 대학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는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취업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장애인·청소년 대상 AI 교육, 특성화고 대상 데이터 분석 기초 교육 등을 확대해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여성 정보보안전문가, 디지털 마케터, 데이터 분석 전문가도 육성할 계획이다.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은 "국내 각 기관과 협력하면서 다각적 지원을 통해 혁신을 실현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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