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상향 조정돼 시행에 들어간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7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강원도는 기초단체별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일상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린 조치”라며 “국민들께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더 큰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 한층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여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16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일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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