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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 직격…"밀의 '자유론'을 벤담의 아류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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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17일 진중권 전 교수는 "밀의 '자유론'을 요약하고, 유시민의 독해를 소개하고, 양자가 어떻게 충돌하는지 보여주고, 유시민이 실은 밀을 벤담의 아류로 만들어 놓고 있으며, 이게 그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사람들 전체의 문제"라고 유 이사장을 직격했다.

진 전 교수는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반자유주의적 입법만 골라서 하는 거라는 얘기를 원고지 20매 안에 모두 담아야 합니다. 고전 중"이라고 적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시즌3'에서 "자유론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에서 집회를 물리적으로 막는 것은 정당한 제약"이라며 "어떤 사람의 행동이 타인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지점에서는 개입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유시민이 '자유론'을 가지고 또 사기를 친다"라며 "이게 얼마나 무식한 소리인지 잘근잘근 밝혀 드리겠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건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지성의 문제"라며 "즉 알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유시민 씨 본인이 정말 몰라서 그러는 것 같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 "지식인이라면 그냥 당연히 알아야 하고, 당연히 알고 있는 것"이라며 "그걸 아는 사람이 잘난 게 아니라, '지식인'을 자처하면서 그걸 모르는 사람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 전 교수는 영국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감옥 건축양식인 '파놉티콘'(원형감옥)을 언급하며 "'유시민과 파놉티콘'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겠다"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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